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성선택
- 독후감
- 다산의마지막습관
- todolist
- 옹졸함
- 네인생우습지않다
- MySQL
- 꼭읽어봐야할책
- php
- linux명령어
- delete
- OpenCV
- 공작과개미
- 클라우드
- git 업로드
- Python
- Git
- 지방사람이보는서울사람
- Face Detection
- 일일투자금액
- UPSERT
- 훌륭한모국어
- 나만의주식5법칙
- ChatGPT
- 서울로가자
- 비밀번호변경
- db
- 중용
- 헬레나크로닌
- Django
- Today
- Total
목록감상문 (32)
Terry Very Good
8. 回之爲人章(회지위인장): 子曰 回之爲人也 擇乎中庸 得一善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 자왈 회지위인야 택호중용 득일선칙권권복응이불실지의 공자 말씀하시기를, “회(안회)의 사람됨은 중용을 택하여 하나의 좋은 일이라도 발견하게 되면, 그 좋은 것을 소중히 가슴속에 받들어 간직하고 잃지 않으려 노력 하느니라” ---해석--- 7장에서 공자는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지혜롭다고 말만 하지, 어려움에 닥쳤을 때 스스로 헤어 나오지 못하며, 중용을 택해 실천하기를 한 달을 하지 못한다"라는 말을 통해 보통 사람들이 중용을 행하지 못함을 한탄한다. 그러나 이를 실천했던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공자의 제자, 안회이다. 안회는 중용을 실천하여 좋은 것이 생기면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하여 그것을 지켰다고한다. 안회는 무언가 꾸준히..
7. 皆曰予知章(개왈여지장): 子曰: 人皆曰予知 자왈: 인개왈여지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사람들은 모두 나(공자)를 지혜롭다고 말하지만, 驅而納諸罟擭陷阱之中而莫之知辟避也 구이납제고획함정지중이막지지벽피야 그물이나 덫이나 함정 가운데에 몰아넣어도 그것을 피할줄을 모르며, 人皆曰予知 인개왈여지 사람들은 모두 나를 지혜롭다고 말하지만, 擇乎中庸而不能期月守也 택호중용이불능기월수야 중용을 택하여 한달 동안도 지켜내지 못한다. 予(여: 나) ---해석--- 이 장에서의 핵심은 予를 '사람'으로 두는가 '공자 자신'으로 두는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정현과 주자는 '여'를 '사람들 각각의 자기 자신'이라 해석했고, 따라서 '인개왈여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을 지혜롭다'라고 보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여..
6. 舜其大知章(순기대지장): 子曰: 舜 其大知也與 자왈: 순 기대지야여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舜(순임금)은 큰 지혜를 지니신 분이었다. 舜 好問而 好察邇言 隱惡而揚善 순 호문이 호찰이언 은악이양선 舜(순임금)은 묻기를 좋아하시고, 천근한 말도 살피기를 좋아하셨고, 악함은 숨기시고 선함을 드러내시었다. 執其兩端 用其中於民 其斯以爲舜乎 집기양단 용기중어민 기사이위순호 그 양 극단을 품으시어(고려하여) 그 중(中)을 취한 뒤, 백성에게 쓰셨으니, 이것이 그가 순임금이 된 까닭일 것이다. 其(기: 그, 아마도) / 矣(의:~리라) ---해석--- 공자는 요/순시대를 칭송하며 본받고자 하였으며, 유학이 꿈꾸는 이상적인 정치도 요순시대를 기준으로 삼고있다. [ 중용을 실천하는 방법 ] - 好問(호문: 묻기를 좋아..
5. 道基不行章(도기불행장): 子曰道其不行矣夫 자왈도기불행의부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도는 아마도 행하여지지 않을 것이다." 其(기: 그, 아마도) / 矣(의:~리라) ---해석--- 知者(지자: 지식이 많고, 사물의 이치에 밝은 사람)나 愚者(우자:지성과 이성을 갖추지 않은 열등한 자), 賢者(현자: 어질고 총명하여 성인의 다음가는 사람)나 不肖者(불초자: 어리석고 못난사람)의 과불급. 즉, '중용의 도를 알아차려 간직하는 것과, 지나치거나 미치지 않는 것의 어려움'으로 인해 도가 행해지지 못함을 우려하는 장이다. 따라서 6장부터는 도가 행해진 예를 구체적으로 든다고 하니 살펴봐야겠다.
4. 知味章(지미장): 子曰 道之不行也 我知之矣 자왈 도지불행야 아지지의 知者過之 愚者不及也 지자과지 우지불급야 道之不明也 我知之矣 도지불명야 아지지의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현자과지 불초자불급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道)가 행하여 지지 않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지혜로운 자는 지나치고, 어리석은 자들은 미치지 못한다. 도(道)가 밝히어지지 않을 것을 나는 알고 있다. 현명한 자는 지나치고, 못난 자들은 미치지 못한다. 之(지: 가, 이 / 가다, 쓰다) / 行(행:행할, 유행하다, 뻗다) / 也(야: 또한, 역시) / 知(지:지혜) / 賢(현: 존경, 넉넉) / 過(과: 지나칠, 넘칠) / 肖(초: 본받을) ---해석--- 도가 행하여지지 않는 이유는 '지혜로운자'는 도를 넘어서서 치달려가려고만 ..
3 能久章(능구장): 子曰 中庸其至矣乎 民鮮能久矣 자왈 중용기지의호 민선능구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중용(中庸)은 지극(至極)한 것이다. 백성들 중에 능구(지속할 수 있음)한 자가 드문 지 오래되었다." 仲尼(중니: 공자(孔子)의 자(字)이고 仲은 둘째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而(이:~로서, ~에, 능히) 無忌憚(무기탄: '어렵게 여겨 거리를 두는 것'이 없다.) ---해석--- 중용의 3장은 13자에 불과하나, 공자가 그 시대의 인간 정서와 행위가 심하게 타락하는 것을 걱정했고, 문제의 원인을 '중용을 행하지 않는 데'서 찾아 '중용'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그 의미가 있다 라고 한다.
2 時中章(시중장) 仲尼曰: "君子中庸 小人反中庸 중니왈 군자중용 소인반중용 君子之中庸也 君子而時中 군자지중용야 군자이시중 小人之反中庸也 小人而無忌憚也" 소인지중용야 소인이무기탄야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중용을하고, 소인은 중용에 반하는 중용을 한다. 군자의 중용은 군자답게 때에 들어맞게 하고, 소인의 반중용(소인이 행하는 중용)은 소인답게 거리낌 없이 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 仲尼(중니: 공자(孔子)의 자(字)이고 仲은 둘째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而(이:~로서, ~에, 능히) 無忌憚(무기탄: '어렵게 여겨 거리를 두는 것'이 없다.) ---해석--- 모든 존재하는 사물은 시간 속에 있다. 우리의 삶 역시 시간 속에 있으며, 시간에 벗어나는 것은 없다. 여기서 時는 time(삶의 시간)이 ..
中庸(중용/moderation)은 사서삼경(논어/맹자/대학/중용, 시경/서경/역경)에 속하는 경전 중 하나로, 비신화적페러다임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일이 없는 中의 위치에서 道理(도리: 참된 행동이나 일)를 이룬다'라는 자세와 태도를 제시하는 자사의 작이다. 여기서 庸(쓸용)은 사용한다는 의미로 中의 道理를 사용한다. '중간을 취한다'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子思(자사)가 이 책을 쓴 것은 道學(도학)의 전수가 끊어질 것을 걱정하였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또한 朱子(주자)가 말하길, '中庸(중용)은 老子(노자)의 道德經(도덕경)에 대항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라는 말도 있다. 그 책의 첫 장인 천명장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1 天命章(천명장)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천명지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