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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줄거리 및 느낀 점] 어거스트러쉬, 2007 본문

감상문/영화

[짧은 줄거리 및 느낀 점] 어거스트러쉬, 2007

테리베리 2022. 3. 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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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줄거리]

첫 눈에 반해 아이(에반)를 가진 기타리스트 루이스 코넬리와 첼리스트 라일라 노바첵.

서로는 좋아했지만, 라일라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둘은 첫 눈에 반한 날 이후로 만나지 못했고,

라일라의 교통사고 이후 아이(에반)을 보육원에 몰래 넣어서, 서로의 아이가 있는지도 모르며 11년이 흐른다.
(11년 동안, 라일라와 루이스 모두 음악을 놓는다)

고아원에서 자란 에반은 음악적으로 뛰어났고, 음악만이 부모님을 찾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믿었다.

길을 잃은 에반은 구걸집단/성당/쥴리아드를 우연치않게 빠르게 거치게 되고,
(어거스트러쉬라는 이름은 구걸집단의 두목이 지어준 이름이다.)

그 과정에서 루이스와 라일라는 마치 에반과 연결되어 있는 끈이 있는 것처럼,

11년 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결심/노력들을 하게 된다.

그리고 어거스트 러쉬의 콘서트에서 셋은 만나게 된다.

 

[느낀 점]

1. 솔직히 처음 도입부가 지루하고 뻔해서 졸았다. 그리고, 다양한 변곡점 없이 너무 빠르게 결론에 도달해서 "이거뭐지..갑자기?"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감성쟁이인 나는 울음 한 바탕 쏟았다.

2. 나는 기적같은 로맨스!?!를 항상 꿈꿔왔던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 달랐고, 지금은 지극히 현실에 짜맞춰진 나이기에.. 순수했던 감성쟁이로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그립다.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기 위해 현실과 정말 많은 타협을 하며 살아왔지만, 그렇기때문에 결혼만큼은 내 인생 가장 큰 로맨스였으면 싶다(결혼은 현실이라고들 하지만..). 

3. 줄리어드 대학 참 이쁘더라.. 루이스가 에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줄리어드에서 공연할 수 있다면, 난 무조건 갈거야". 그 때 내 마음도 그랬다. "나도.."

4. 비긴어게인도 봐봐야겠다.

5. 남자배우 왜르케 잘생긴겨;; 팔뚝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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