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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팁] 5년차에야 깨달은, 취준생 때부터 알아야 할 직장생활의 진리(잦은 실수와 빈번한 오해의 근본적 원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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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팁] 5년차에야 깨달은, 취준생 때부터 알아야 할 직장생활의 진리(잦은 실수와 빈번한 오해의 근본적 원인)

테리베리 2023. 5. 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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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회사에 5년차로 근무하고 있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고 느끼는 '반성쟁이 직장인'이다.
그래서인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항상 이런 생각을 했다.


"누군가 삶의 지름길을 알려주는 형/누나가 있었다면..."

 

그렇게 감정의 상처를 받아내며, 고전하며 겪은 나의 경험들이, 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나의 동생들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입사 3년차가 끝날 쯤부터는, "신입이 알아두면 좋을 직장생활 꿀팁"이란 걸 적곤 했다. 그만큼..

"나는 이 분야에 있어 진심이다."

 

그러다 우연치않게 '신입사원 조언 영상'을 접했고, 요즘 영상들과는 다르게, 충분히 양질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 내용을 요약해보려고 한다.(특히나 내가 요즘 고민하는 부분들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까지 제공하고 있어 더욱 메모 욕심이 났다.)

자! 본인 딴에는 열심히 하는데도, 자주 혼나는 신입사원이 있다.

 "내가 이렇게까지 잘못한 건가?" 싶을 정도로 쓴 소리를 듣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와서 심한 경우 자괴감까지 드는상황들이 종종 발생하는데, 열심히 하면서도 혼나는 신입사원. 대부분의 경우는 [신입사원의 목표는 잘 하는게 아니라 신뢰를 쌓는 것]이라는 진리를 완전히 반대로 생각해서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 "내가 잘해야, 내가 우수해야, 회사에 이익이 된다"라고 착각을 하지만, 이게 오히려 사수와, 팀에는 부담을 준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다. 부담이 되지 않으려면,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고, 시키는 건, 하고, 또 중간에 문제가 생겼더라도, 사수가 뒤늦게라도 처리할 수 있게끔, '예측 가능한 직원'이 되면 된다.

 그러면 안정감을 심어줄거고, 그게 바로 상호간의 신뢰가 형성되는 것이다.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수의 부담을 똑똑하게 덜어줄수록 여러분의 회사 생활은 그만큼 쉬워진다. 반대로, 본인이 잘해야 한다라는 착각이 깊어질 수록, 삽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신입사원 분들은 "내가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왜 자꾸 혼만 내지? 왜 자꾸 오해가 생기지?"같은 답을 알 수 없는 자괴감에 빠지기 쉽다.

그렇다면, 신뢰를 쌓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구체적으로 3가지만 지켜서 생활하면 된다.

  1. [빠짐없이]
할 것. (= 시키는 것만! 빠뜨리지 않고!)
    - 사수가 a부터 z까지 시키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a부터 z까지 빠뜨리지 말고 하란 얘기이다.
  2. [피드백]을 받아라.
    - 일하다 중간 보고를 꼭 해라(돌이키기 힘든 업무를 하기 전입니다, 큰 틀을 만들었을 때)
    - 두 번째 상사가 시킨 거 빼고 새로 생긴 일은 다 상사한테 보고를 하세요
3. [늦지않게] 기한은 ( 책임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지킬 것.
    - 기한 확실히 받아온다(요일.시간)
    - 중간보고는 충분히 여유있게
    - 기한 못지킬 것 같으면 미리 말해라
 
 이 안에 신뢰,소통,책임감이 다 들어있다.
"우수"해야한다라는 부담을 내려놓고, [1. 빠짐없이, 2. 틈틈이 물어봐 가면서, 3. 제시간에만 한다면], 누구라도 신입사원으로서 중요한 첫 신뢰를 잘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이 세 가지가 잘 지켜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자. 노력하고자 하는 방향만 잘 맞으면, 처음에는 조금 서툴거나 헤매더라도, 꾸준히 하면 무조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을 하게 되어있다. 그것이 바로 [삽질 없이 성장하는 직장생활 지름길]이다.

[개인적인 생각] 다만 부서와 사수가, 본인을 정말 성장시키려는 의지가 있는 지, 무능력하지는 않은 지에 대해서는 잘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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