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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네 인생 우습지 않다(인생 일타강사 전한길의 50가지 행복론) 친필싸인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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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네 인생 우습지 않다(인생 일타강사 전한길의 50가지 행복론) 친필싸인본

테리베리 2023. 8. 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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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많은 영향력을 끼친, 인생 일타강사 전한길 선생님의 친필 싸인

당장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하는 줄 알고 대학을 갔는데, 고교시절 배운 것(수학 과학 )만 1년 내내 교육하는 대학생활이 싫었다. 내 소모성인 열정을 이 곳에 더이상 투여하고싶지 않아 교수님께 실무교육이 가능한 인턴이라도 추천해달라고 했지만, 검증되지 않은 나를 어디에 투입시킬 수 없던 것도 교수님의 입장도 이해한다. 군대 휴가 중에도 지속적으로 찾아가 면담을 했지만, 결과는 변하는 것이 없어, 전역 후 6개월간 공무원 준비를 한 적이 있다. 돌이켜보면, "결국 조기졸업을 했고, 다들 가고싶어하는 대기업에 취업했기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는 생각을 하며 넘겨왔지만, 오히려 6개월 더 일찍 회사생활을 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하게되네..ㅋㅋ

쨌든, 공무원 준비를 할 때에도, 아버지께 "50만원만 빌려줘라. 공무원 6개월동안 준비해보려고 하고, 그 안에 꼭 붙겠다"라고 아버지께 처음으로 내 자의로 돈을 타갔다. 그래서 더욱 더 해내고자 했던 의지가 컸다. 그렇게 공단기라는 동영상 강의 사이트에서 우연찮게 만난 선생님이 전한길 선생님이다.

지금은 유튜브에서도 워낙 "쓴 소리"가 유행이지만, 당시에는 '나만 아는 나의 소중한 동기부여' 느낌이었다. 그러면서 거의 전한길 선생님 맹신론자였다. 그럴 것이, 시골 도서관 난로 하나 있는 그 추운 곳에서 홀로 하루 실 공부시간을 16간씩 채우며 공부했다. 밥 먹는 시간이 아깝고, 밥 먹으면 집중이 안되어서 하루 한 끼만 먹었고,  조금만 푸근한 온도가 되면 졸려서 겨울에 항상 손 발 비비며 공부를 했기에, "노량진까지 와서! 부모님 돈으로! 공부는 안하고! 스터디에서 여친 만들어가지고! 인생 낭비 돈낭비 하는 너희들은 난신적자다 이수액기들아!"라고 말해주는 쓴 소리가 나에게는 오히려 단 소리(동기부여가 되는 소리)로 들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나도 공무원 시험 붙고, 전한길 선생님께 감사 인사 한 번 드리고싶다.", "전한길 선생님의 인생 말씀은, 나중에 합격해서도 어디 기록해놓고 꾸준히 봐야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왔다고 하길레, 게다가 선착순에게는 친필 싸인까지 한 것으로 주신다고 하기에, 바로 구매 신청을 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책 정말 사길 잘했다. 내가 기록해놓고 보고싶었던 대부분이 다 써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론이 너무 길었지만, 지금부터 이 책에서 내가 평생 곱씹어야 할 내용들에 대해 요약해보려 한다.
참고로 책을 읽다보면, 공무원 준비생에게 하는 말들이 더러 나오는데, 그것은 강의 중 나온 멘트들을 그대로 살려 써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 직장인이 읽어도 인생 행복론 등의 배울 점들이 참 많다고 얘기하고 싶다. 책에도 이런 말이 나오거든.. " 학생들이 고득점 맞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강사로서의 기본적인 임무겠지만, 나에게는 합격 그 이상의 미션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합격 후의 '행복'이다."

 

[1. 내 인생이 힘든 진짜 이유]

- 누가 시킨 사람 없다. 지금의 상황은 내가 더 잘하려고 한 선택이기 떄문에, 힘들다고 하지 말자.
- 계획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하늘과 땅 차이다.
- "저 놈은 나쁜 놈이다"하며 가리키는 순간 손가락 하나는 다른 이를 향하지만, 세 개는 나를 향한다. "저 사람 나쁘다" 하는 순간 나는 세 배로 나쁜 놈이 된다.
- 공자가 이야기한 신독(삼갈愼, 홀로獨): 혼자 있을 때 삼가고 조심하고 스스로 절제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원래 혼자 있을 때 가장 타락하기 쉽다. 남이 안보니까.
- 늘 남한테 관심을 두고 가십에만 신경쓰다가는 남보다 못난 사람, 부정적인 사람, 실패하는 사람밖에 못 된다. 무조건 어떻게 하면 내가 잘할까만 관심 가지면 된다.
- 지하철 타보면 아침,저녁 시간에 급하게 뛰어다니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 제발 시간에 끌려가는 자가 아니라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되면 좋겠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평생 시간에 끌려가는 노예가 된다. 세상에 어느 누가 남의 지배를 받기 원하겠느냐마는 어리석게도 본인 스스로 날개를 꺾고 스스로 자기 눈을 찌르는 사람이 많다.(공부도 꼭 그때 가서 쫓기듯이 하지 말고 100일 남았을 때는 30일 남은 시점으로 생각하고 임해라.)
- 게으름은 쇠붙이의 녹과 같다. 노동보다도 더 심신을 소모시킨다.
- 부모님 보기에 자랑스러운 아들딸이 되는 것, 그게 효도다.
-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거다. 어떠한 만남이더라도 어짜피 헤어짐을 전제하고,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헤어진 뒤에 얼마나 좋은 만남으오 기억되는가가 중요하다. 힘든 시간을 버틴, 서로 감사해야 될 존재로서 좋은 기억으로 남으면 된다. 사람과의 만남에서 영원은 없다.(사람을 사랑할 때에는 늘 이별을 생각하며, 이별할 때에는 그 사람을 사랑했을을 기억하며 이별하라)

[2. 핑계 대지 마라 난신적자들아!]

- 봉준호 기생충 소감: 5분 보며 배웠다. 혼자 다 받는 것이 좀 그렇다. 텍사스 전기톱으로 트로피를 다섯 조각을 내서 다 같이 나누고 싶다. 한 명 한 명 부른다.
- 성인이 되고 난 뒤에 한 번도 콤플렉스를 가진 적이 없다. 지방대 출신에, 역사도 대학원에 가서야 전공하고, 가난한 농부의 아들에, 알아듣기 힘든 사투리에.. 다른 강사보다 모자라고 부족한 것을 얼마든지 나열할 수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부족한 것을 콤플렉스가 아니라 "두고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복하고 보란 듯이 성공한 최고의 ㅇㅇ가 되겠다!"로 바꾼다.
- 나는 어릴 때 시골에서 싸우는 장면을 너무 많이 봐서 왜저럴까를 항상 생각했다. 그래서 알게 된 싸움에서 이기는 원리가 있다. "상대방이 송곳으로 찌를 떄는 스펀지가 돼주면 된다." 놀라운 것은 송곳으로 찔러도 스펀지는 나중에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럼 누가 이겼느냐? 찔렀는데 아무 데도 상처 하나 나지 않는 스펀지가 결국 이긴 것이다. 그래도 분한 마음이 남는 다면 이 인간 내가 품어주지 않으면 누가 안아주겠나? 오죽 답답하면 이러겠나? 하고 생각해보라.(침묵보다 무서운 저항은 없다)
- '공노비'라고 스스로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폄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누가 가장 최고의 직업이 무엇이냐 물으면 나는 나의 직업이라 말한다. 스스로를 떳떳하게 생각할 떄 본인이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이지 스스로를 폄하하는 것은 누워서 침 뱉기와 다를 바 없다. 옛 말에 '물 좋고 정자 좋은 데 없다'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없을 수 없다. 장단점이 있으면 장점만 생각하면 되는거다.
- 자가 진단해 보면 다섯 과목 도저히 진짜 안되는 사람도 사실 있다. 그런 사람들은 너무 오래 지체하지 말고 빨리 다른 길로 가면 된다.
- 인간이라는 존재는 배신하는 존재이다. 아직도 모르겠다면 무지하거나 아직 경험이 부족하거나 둘 중에 하나다. 인간은 끊임없이 배신하려고 한다. 일본인들이 존경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책들도 보면 그가 늘 이야기 했던 게 "꽃과 열매를 둘 다 주지는 마라"는 것이다. 사람을 대할 때 꽃은 주되 열매는 주지 않는다, 둘 다 가지면 배신하니까. 인간 심리가 원래 그렇다. 하늘이 내려준 인간의 본능이다. 순수한 것과 순진한 것은 다르다. 알 거 다 알면서 선과 악이 있으면 선을 선택할 수 있고 정과 부정이 이씅면 정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순수한 것이다. 그러나 순진한 것은 무지한 거다. 알 걸 아는, 분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명심해라. 무지하면 한 방에 다 날아간다.
-  수험이든 인생이든 간에 첫 번째는 건강이고 두 번째는 경재력이다.

[3. 생의 지혜를 쌓는 시간]

- 인생은 월세다. 이것은 삶의 모든 기준이다. 다달이 삯을 내고 사는 것이다. 어떤 인생을 사느냐는 내가 한 만큼, 내가 낸 만큼 돌아온다.
- 공무원 준비하는 학생 중, 자기 우물 안에 갇혀서 작은 티를 보고 공무원하기 싫다 부정적인 말들만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다. 딱 까놓고 걔들이 경험을 안해봐서 그렇다. 사기업에서 경험을 쌓고 직장 생활 해 본 사람들은 대개 공직의 장점을 얘기한다. 언제나 세상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개고생이니, 조직 사회가 어떠니, 갑질이 어떠니, 급여가 어떠니 민원에 대한 불평을 쏟아놓는다. 그것도 다 개인적이고 상대적인 것이라 만족하는 사람들은 글로 안쓴다. 만족하고 즐거운데 글 쓸 게 뭐 있나? 묵묵히 제 일을 할 뿐이다.
- 파랑새는 없다. 공무원 생활이 어쩌고 분별없이 말하는 인간들. 바로 잔인한 회사에 집어넣어서 영업 뛰라고 한 번 해보고 싶다. 그리고 언제 잘릴지 모르는 그 두려움 속에 있는 기업, 또 급여가 안나오는 회사, 나는 진짜 열심히 일했는데 구조조정되고 문 닫는 경우, 내 의지와 무관하게 운명이 결정되는 일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고 싶다.
- 사기업이건 공직 생활이건 사회생활이 원래 다 힘들다. 나만 힘들다고 남 탓만 엄청나게 하는 것은 좀 싫다 이거다. 내 환경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좀 더 긍정적으로 밝게 바꾸고싶다.
- 과거에 자기 문벌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혼인이라는 걸 했지만, 실상은 오늘 날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혼자서 독립하려면 경제력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필요한 게 친구, 취미 활동, 자기계발, 그 다음에 강아지 한 마리다. 탈무드에도 그런 말이 나온다. 슬플 땐 개와 함께 있는 게 가장 좋다고. 개는 나에게 슬픈 이유를 묻지 않는다.  세상이 너무 빨리 바뀌니까 기존 고정관념을 가지고 부모님들이 세뇌시킨 거 따라 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모님은 네모난 세상으로 살아오셨다. 세상이 바뀌고 세모 모양이 되었는데, 부모님들 가치관에 꽉 매여서 자기 날개를 꺾을 필요 없다.
- 직장도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필요한 거다. 안정적으로 월급 나오고 누구나 알아주는 직업을 가졌다 해도 그 속에서도 행복을 찾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늘 나의 인생에 대해서, 행복에 대해서 생각하고 흔들리지 않고 넘어지지 않게 지혜롭게 대처를 해야한다.
- 모든 인류의 공통적인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라.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나의 지금 위치에 대해서 만족하게 되고, 그럼 매사 감사하게 된다. 이게 행복의 시작 아닌가? 잘나고 돈 많다고 해서 다 행복한 것은 아니다.
- 돈이 많든 적든, 양반이든 서민이든 행복은 본인 하기에 달렸다. 우주의 중심은 자기 자신이다. 내 직장이 최고고, 내 아버지 어머니가 최고고, 우리 가족이 제일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집이 이 정도면 어디야? 눈 뜨면 내일 할 일이 있고 밤이 되면 누울 잠자리 있고, 그리고 배고플 때 언제든지 식사할 수 있는 경제적 여우가 있다면 된 거 아닌가?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 무능한 사람일수록 실수를 안한다. 왜? 해본 게 없으니까. 거꾸로 유능한 사람이수록 열을 하다 보면 하나 실수할 수도 있고 흠집이 드러나는 거다.
- 좋은 차 탄다고 속에 있는 공허함을 없앨 순 없다. 우린 원래 가지지 못한 것들을 항상 동경하고 부러워한다. 하지만 막상 그곳에 가보면, 파랑새는 없다는 걸 알게 된다.
- 최근 카페에서 3~4년 된 현직 공무원이 매너리즘에 빠져서 지루하다고 토로하더라. 생활이 다 무미건조하다는 거다. 여자친구도 없고 혼자서 외롭다고. 공직생활을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고 있으면 행복이 주어지지 않는다. 시험 합격도 우리가 노력해서 얻은 거지 알아서 합격되는 게 아닌 것처럼.
- 여행을 떠나고, 영화를 보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도 관계를 충족시키는 것인데, 그런 것처럼, 공무를 보면서 국가와 시민과 새로운 관계들을 게속 만들어나가고. 그렇게 관계 속에서 뭔가를 찾아야 공허해지지 않는다. 
- 인생 10계명: "내 인생 참 허무하다. 나 왜 이렇게 살았지?"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나는 나이 들어서 저런 말을 하지 않아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작지만 소중한 내 삶을 일관되게 한번 살아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내가 추구하는 방향대로 살게 될 것이고 나이가 들수록 초라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성숙되고 복되지 않겠는가?
- 서른에 정한 나의 인생 10계명: 삶의 기준 / 성실한 삶 / 말 절제 / 감정 절제 / 자식된 도리 / 돈벌이의 기준 / 겸손한 삶 / 생각의 기준 / 강사의 기준 / 하루 시작의 기준(대장부는 소인배와 논하거나 싸우지 않는다)
- 지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직접 이루어놓은 게 뭐가 있나? 네 몸은 네가 낳았나? 부모님이 낳았다. 머리 직접 깎았나? 미용실 가서 3만원 냈는데요. 내가 30만원 줄테니까 그 머리 해봐라. 못한다. 마스크 내 돈 주고 샀는데요? 내가 그 돈 줄테니까 마스크 만들어봐라. 1억줄테니까 휴대폰 만들어보라. 직접 한 게 뭐가 있나? 모든 것에 은혜를 받고 살았다. 그ㅓㅎ게 생각하면 늘 모든 주변 사람들한테 감사하면서 살아야 되는거다.
- 지금 본인 환경이나 상황 떄문에 절대로 기 죽거나 주눅들지 마라. 사람 일은 알 수가 없다. 좀 잘 산다고 잘난 척 할 거 없고 어렵다고 힘 빠져 있을 이유도 없다.

[4. '인생독립'이 곧 행복이다]

- 외유내강(外柔內剛). 연한 갈대와 같이 바깥에는 흐느적거리고 부드러울지 몰라도 안에는 강철을 품고 있어야 된다. 지치면 지고, 미치면 이긴다.
- 먼 미래를 보고 큰 비전을 품고 있다면 굴욕을 당하고도 견딜 수 있는 인내력도 함께 가져야 한다. 남에게 너무 상처받지 말고 남에게 너무 기대하지도 마라. 그들은 어차피 달라지지 않는다. 남은 남이고 나는 나. 내가 달라지면 된다. Fighting Sprit! 기죽지 말고, 어깨 쫙 펴시라.
- 불평하지 마라. 하나 더 하자면 남과 비교하지 마라. 외모라든가 소득이라던가 자기 자존감에 관한 것만은 절대 남하고 비교하지 마라. 누구나 다 귀한 존재고 유일한 존재 아닌가?
- 인생사 새옹지마(변방塞어르신翁알之말馬)라고 한다. 노인의 집에 말이 한 마리 들어왔다. 이게 웬 떡이냐 하지만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떨어져서 장애를 갖게 된다. "아이고 이 놈의 말 떄문에 참 운이 없다"고 했는데 그 나라에 전쟁이 일어났다. 옆 집 다리가 건강한 아들들은 다 전쟁터에 나가서 죽었는데 노인의 아들은 다리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전쟁터에 나가지 못했고, 살아남았다. 말이 아들을 살린 거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말이 집을 나가버린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이 말이 짝짓기를 해서 새끼 한 마리를 데리고 들어온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인생사와 같다. 오르막이 내리막이 되듯이, 봄이 지나면 어름이 오듯이, 슬픔은 더 기쁜 것이 찾아오기 전 단계인 것이고, 기쁨은 가장 슬프기 바로 전 단계라고 생각하며, 매사에 감사하면서 살고, 항상 희망을 가지고 살자.
- 월급이 전부가 아니다. 눈을 떠서 나를 찾는 곳이 있다는 것, 내가 오늘 해야 될 일이 있다는 것이 굉장한 삶의 가치이고 존재의 이유가 되어준다.
- 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 사람은 다 죽는다.
-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본인의 선택에 떳떳하고 멋진 사람이 되어라. 인생의 마지막에 지금 너의 모든 현재가 가장 값질 것이다.
- Amor Fari: 내 운명을 사랑하라. 나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순응하며, 나에게 주어진 모든 순간에 미치자.
- 가훈: 믿음 정직 사랑

[한길록]

- 오그만디노의 성공 10계명: 오늘부터 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사랑이 풍만한 마음으로 오늘을 맞이한다. 성공할 때까지 밀고 나아간다. 자연이 가장 위대한 기적이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라.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웃으면서 세상을 살리라. 나는 오늘 나의 가치를 수백 배 증대시키리라. 이제부터 나는 실천하리라. 이제부터 나는 기도하리라.
- 가족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매 순간이 기적이다.
- 성공의 비법: 1%의 아이디어와 99%의 실천!! (하지만 나는 반대)
- 어떤 사람과 친해지려고 하면, 그에게 시간을 내주어야 한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없으면 친밀함이 생길 수 없다.

 

 

선생님께서 강의 중에도 항상 하시는 말씀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자"라는 거였는데, 지금까지 나름의 올곧은 정신으로 살고있는 나를 보고 있으면, 그 선한 영향력이 나에게만큼은 아주 잘 끼쳐졌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감사함을 보답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앞으로 더 멋지게 내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 가르침이 틀리지 않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본다. 나의 살아있는 인생 교과서, 전한길 선생님의 인생 말씀을 잘 모아서 책으로 내 준 전한길 선생님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독후감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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