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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박효신, 조정은 등)을 보고...

테리베리 2023. 2. 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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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을 보고 느낀 여운과 감정들을 잊지않고,
앞으로의 삶과 함께 가져가고 싶어 이렇게 감상문을 남기게 되었다.


[느낀 점]

1. 뮤지컬 베토벤의 줄거리를 보면서 느낀 점
 - 예술 / 본인의 작품에 대한 존중 / 소신&주관의 장단점
 - 루드비히 빈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왜이렇게 마른거야. 그런데도 왜이렇게 멋있어보이는거야. 왜 이렇게 늙질 않는거야. 요즘 서울 사람들은 다 저렇게 관리하는걸까? 요즘 연예인들은 다 저렇게 관리하는걸까? 나도 저렇게 관리해야지 
 - 안토니 브렌타노(Antonie Brentano)
   브렌타노는 조정은씨가 맡았는데, 극 전체를 부드럽고 조화롭게 융화시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이 분은 뭐지?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인스타그램도 안하는 것 같더라. 이 멋있어보임은 뭐지?

2. 박효신이라는 사람 한 명이 느꼈을 무게와 책임감. 
-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라는 Identity를 뮤지컬로 확장시킴 > 팬이 될 수 밖에 없는 무대장악력 >  감기에 식은땀 흘리며 3~4시간만 자며 일군 결과물 > 어떤 분야에서도 승부욕이 심하며 항상 1위를 해야하고, 안되면 1위할 수 있는 다른 것을 하이애나처럼 찾는 성격 > 본인의 작품을 완벽하게 만드려는 무게감과 책임감이 없었으면 나올 수 없는 결과물 > 어떤 일을 하던, 어디에 소속되어있던 최선을 다해서 하자. > 그래서 나의 결과물에 사람들이 깊은 여운과 울림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 > 내가 몸 담는 모든 분야에서 "예술가적인 자세" "예술가적인 삶" "예술가적인 완성도" "예술가의 울림"을 담아내는 사람이 되자. 
 - 본인이 대표인 소속사를 차렸더라? 핵융합 반응을 시작한 아기 별은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처럼 양방향으로 강력한 가스를 내뿜는데, 이를 허비그-하로 (Herbig-Haro, HH) 천체라고 부른다. HH091은 91번째 별 같은 닉네임이었던거지. 반지도 팔더라. > 반지팔던데, 착용하면서 이 여운을 잊지않기로 할까? 하며 사는 것에 대해 진짜 고민많이했지만 안 살 듯 >frica라는 곳 서울 갈 떄 한 번 가보자 > 별/우주에 대한 책을 한 권 읽어볼까?  > 라피스라줄리


[실행 리스트]

1. 베토벤의 곡과 이번 뮤지컬의 넘버들에 대해 나열해보고, 각 곡에 대해 가사부터 부르는 법까지 분석해보자.
박효신의 넘버가 안나왔어. 이 여운이 사라지기 전에 더 느껴보고싶은데, ㅎ,ㅁ..

어떤 자애로운 소울트리분이, 박효신 넘버만 따로 체크해주셨네.


2.  기회가 왔을 때 언제든 이 분야에 뛰어들 수 있도록 미리 미리 준비해두자.
    - 발성연습 항아리 / 폐활량 / 수영 
    - 피아노 배워보기

박효신의 잦은 법적분쟁과 군시절 썬크림설을 보면 다소 비인간적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 베토벤이 예술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면서 "아! 본인의 예술적 결과물을 더욱 더 완성도 있게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보니, 그 외의 것에는 다소 소홀할 수 있는걸까?" 싶었음 > 그 결과, 세기를 넘어갈수록 사람들의 마음을 후벼파는 작품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그 작품이 후세에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여운으로 남게 된다면, 세상에는 이런사람도 필요하지않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 결론: 묘하게 승리코드를 다 가지고 있는 남자. 고교시절 이래 10년 넘게 변함없는 나의 롤모델. 박효신은 박효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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